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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태크 꿀팁] 우리 아이 두둑한 세뱃돈 적금 들면 생활교육은 `덤`
다이어트·효도 등 실천땐 우대 금리 혜택
기사입력 2017.02.03 0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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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두둑하게 세뱃돈을 챙긴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에게 적금통장이나 펀드를 권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수익도 챙기고 어린 나이부터 금융시장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매일경제가 5대 시중은행(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에서 `세뱃돈 굴리기 좋은 상품`을 추천받은 결과 국민은행은 KB 주니어라이프적금을 꼽았다. 자녀안심보험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 0~6세 어린이가 가입하면 소아 3대암 진단비, 화상 수술비, 24시간 상해후유장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만 7~20세 고객은 24시간 상해후유장애, 성폭력범죄 위로금, 화상진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0.9%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모두 챙긴다면 최고 연 2.2%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가족사랑우대이율 0.2%포인트, 주니어라이프우대이율 0.1%포인트, 사랑나눔우대이율 0.5%포인트, 자동이체우대이율 0.1%포인트이다. 첫 불입 시 10만원 이상을 입금해야 하며 이후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최대 50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우리은행에서는 위비 꾹 적금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효도 등 `나의 다짐목표`를 등록하고 이를 실천하면 최대 연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짐달성 여부에 따라 적금액도 달라지는 만큼 자녀에게 바람직한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면 선택해볼 만한 상품이다.등록된 `나의 다짐`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위비뱅크 푸시(Push)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고 이때 `다짐성공`을 터치하면 1만원, `실패`를 터치하면 5000원이 적금으로 이체된다. 만기 6개월, 12개월 중 고를 수 있고, 1년 만기 시 금리는 최고 연 2.2%이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0.6%포인트이다. △스마트 간편 신규서비스를 통한 상품 가입 △위비톡 알림 서비스 1회 이상 수신 △나의 목표 달성 △친구초대번호로 친구 가입의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설날 이후 저축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신한 아이행복 적금`을 추천했다. 우대금리 0.8%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1.8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새해·설날·어린이날·추석 이후 5영업일 이내 저축하면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신한 아이행복 카드`를 가지고 있는 부모가 자녀의 적금을 들어주거나 장애아동 수당을 받는 자녀가 가입하면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에서는 (아이)사랑해 적금을 추천했다. 자녀의 장래희망을 등록하면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자녀이름을 적금통장 상품명으로 지정해 적금에 대한 아이의 관심을 높여 저축습관을 키울 수 있다. 만 14세 이하 어린이라면 가입할 수 있고 5년 만기 상품 가입 시 최대 연 3.1%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별 금리는 1년 연 2.6%, 2년 연 2.8%, 3년 연 3.0%이다.

농협은행은 사회복지기관에 정기후원금을 자동납부하면 금리우대 혜택을 받으면서 아이에게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줄 수 있는 `NH착한어린이 통장·적금`을 추천했다. `NH착한어린이통장`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굿네이버스·세이브더칠드런에 정기후원금을 자동납부하면 `NH착한어린이적금`에서 0.2%포인트의 금리우대를 받는다. 기타 우대혜택 등 총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1.8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에서도 높은 금리의 어린이 전용 상품을 내놓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최고 4%금리를 제공한다.


수익률도 얻고 경제교육 효과도 거두고 싶다면 어린이 전용 펀드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녀가 왜 내 펀드의 수익률이 올랐는지 혹은 내렸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국내·외 경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레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펀드상품과 달리 어린이 펀드는 금융교육, 해외탐방 지원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어린이 펀드는 상품별 수익률 편차가 큰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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