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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꿀팁] 은행 모바일앱 통해 환전…수수료 최대 90% 깎아줘
해외여행때 돈 아끼려면…
기사입력 2017.07.21 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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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비행기편과 숙박을 알아보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관련 통계를 수집한 1975년부터 오름세인 출국 인원은 지난해 220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휴 기간이 긴 올해는 아마도 작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길에 오를 때 조금만 신경 쓰면 비용은 아끼고, 혜택은 늘릴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있다.
현지 여비로 사용할 노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환전할 때는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적극 활용하자. 대다수 은행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을 할 때 환전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더운 날 굳이 지점이나 환전소를 찾아 줄을 서지 않더라도 환전을 신청하고 근처 영업점이나 공항 영업점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은 9월 말까지 모바일 앱인 Liiv에서 환전하면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감면해준다. 영업점에서 500달러 이상을 현찰로 환전하면 해외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은행 고객이 아니라도 써니뱅크 앱을 통해 달러화·엔화·유로화 환전 시 수수료의 90%를 면제받는다. 8월 말까지 1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추첨을 통해 하와이 항공권 등을 받을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은 하나멤버스 회원 가입 후 모바일 앱인 1Q뱅킹을 통해 원화를 달러화·유로화·엔화 등 주요 통화로 환전하면 수수료의 최대 90%를 우대받을 수 있다. 또 500달러 이상 환전 시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월 1일까지 자사 모바일 앱인 위비톡과 위비뱅크를 이용해 환전하면 달러화·엔화·유로화 환전 수수료를 90% 우대하고, 기타 통화에 대해서는 55% 우대한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인 올원뱅크를 통한 환전 시 달러화·엔화·유로화에 90%의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통화 환전 시에는 40%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저축은행도 최근 환전 업무를 개시하고 수수료를 우대해준다. 웰컴저축은행은 오는 8월 말까지 환전 수수료율을 최대 90% 깎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여행 시 당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는 해외여행자보험으로 대비하자. 장·단기 체류 기간에 따라 가입할 수 있고 여행 중 다치거나 병에 걸렸을 때 치료비용뿐만 아니라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현지 병원 통원치료 시 진단서, 영수증, 처방전 등 관련 서류를 반드시 챙겨야 귀국 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단, 위험한 여행지를 방문하는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크면 보험에 가입하기 어렵거나 가입금액이 제한될 수 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는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원화 결제 시 수수료(약 3~8%)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영수증을 확인한 후 신용카드 영수증에 결제액이 원화로 표시됐는지를 꼭 확인하자. 귀국 이후에는 `출입국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를 활용해 해외에서의 카드 부정 사용을 막을 수 있다. `출입국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 카드 주인이 국내에 있으면 해외 신용카드 승인을 거절하는 시스템이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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