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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꿀팁] 펀드수익률·연금저축 비교…숨은 재테크정보 `파인`하세요
기사입력 2017.03.17 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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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전 500만원이 필요했던 김철수 씨는 길가에 뿌려진 `A대부업체, 당일 급전 대출 가능!` 명함을 보고 급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 대출 상담을 받았다. 업체에서는 20만원을 선이자로 떼고 30만원을 빌려줄 수 있다는 황당한 조건을 내걸었다. 연환산 금리가 3000%가 넘는 계약이었다.

친구 이영희 씨에게 의견을 구한 결과 금융감독원 사이트 `파인`에서 등록 대부업체인지 조회해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조회 결과 A대부업체가 불법 업체라는 사실을 안 김씨는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18%의 중금리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사이트 `파인`이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불법 사금융업체 이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금융상품 수익률은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자고 있는 내 돈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파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가운데 `금융상품 한눈에`를 이용하면 수백 개에 달하는 예금, 대출, 펀드 등 금융상품의 금리와 수익률, 보험료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예·적금을 비롯한 투자상품의 경우 이자소득세 등이 면제되는 절세 금융상품을 따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다. 또 대출의 경우에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따로 모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신용도가 낮고 변변한 담보도 없어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의 고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해야 했던 저신용자들이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한 셈이다.

특히 특약 등 계약 내용이 복잡해 보장 내용을 잘 알지 못한 채 보험을 이용해야 했던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보험상품을 비교·소개하는 `보험다모아`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통합연금포털`에서는 노후 경제생활을 체계적으로 계획해볼 수도 있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연금의 수령 시점과 연령별 예상 연금액 등을 조회해볼 수 있어서다.

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거나, 미등록 의심 업체와 거래하기 전에도 `파인`을 활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제도권금융회사 조회`를 통해서다. 대부업과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투자자문, 자산운용 등 금융권 모든 업종에 대해 등록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현황`에서는 이미 법 위반으로 신고된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명단도 제공한다.

새로 돈을 모으는 것만큼 방치해둔 돈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파인에서는 `휴면계좌 통합조회`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기능을 통해 잠자고 있는 내 돈을 확인해볼 수 있다. 휴면계좌 조회 시에는 예금뿐만 아니라 보험금도 조회해볼 수 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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