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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Riches] 혼돈의 증시 헤쳐라…`흙속의 진주` 콕 집어줍니다
2018 서울머니쇼 내달 10~12일 코엑스서 열려
기사입력 2018.04.27 0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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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지루한 횡보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은 21.7%에 달하며 기세를 한껏 올렸다. 이어 올해 1월 말엔 2600선에 바짝 근접해 3000시대를 향해 질주할 분위기였다. 하지만 2월부터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증시 조정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후 지금까지 2400선에서 `게걸음`을 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3%를 넘어서면서 금리 인상이 불러올 2차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대형 정치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셀 코리아`에 나선 상태다. 자칫 한국 증시가 `박스피(박스에 갇힌 코스피)`라는 불명예를 다시 떠안을까 두려울 지경이다. 최근까지 나 홀로 시장을 주도해온 바이오주도 조정 국면이다.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은 낭패를 보기도 했다. 작년 증시 랠리를 주도한 반도체 등 대형 정보기술(IT)주 역시 좀처럼 상승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해외 증시 역시 동반 약세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저리 둘러봐도 `망망대해`에 떠 있는 돛단배 같은 신세다.

5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매경 머니쇼`는 이처럼 혼란스러운 증시 상황을 헤쳐나갈 `나침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의 구글, 혁신 성장주를 찾아라(10일 오후 3시, 세미나실2)` 강연이 눈길을 끈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이준혁 한화자산운용 밸류운용팀 상무가 무대에 오른다. 이 상무는 한화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와 `한화코리아레전드4차산업혁명증권자투자신탁` 운용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5대 메가트렌드인 `무인화·생산도구 변화·초연결성·다양화·탈공간`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누릴 수 있는 투자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업종인 엔터테인먼트 등 한류에 대해 자세한 분석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혁신 성장주를 소개할 계획이다.

같은 날 열리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 속 진주를 찾아라(10일 오후 2시 30분, 세미나실1)`에서는 코스닥 유망주를 집중 분석한다. 코스닥 종목 발굴에 탁월한 성과를 자랑하는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코스닥팀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또 `매경 증권부 차장의 비밀노트(10일 오후 12시 30분, 세미나실1)`에서는 아시아 증시에 투자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오남훈 마이다스에셋 주식운용본부장,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전략팀장,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 등 전문가 3인방이 발제자로 나선다.

오 본부장은 마이다스에셋의 야심작인 `아시아리더스성장주 펀드`를 이끌고 있는 간판 펀드매니저다. 박 팀장은 신한금융투자가 자랑하는 중국 전문가다. 베트남 사람인 부쑤언토 연구원은 요즘 핫한 베트남 증시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다.

매경이 선정한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이 총출동하는 `2018 하반기 대한민국 주요 산업 전망(11일 오후 2시30분, 세미나실 1)`은 반도체, 제약바이오, 화학정유 등 하반기 유망 업종을 집중적으로 조망하는 시간이다. 3대 업종 전문가가 차례로 20분씩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청중들 질문도 받는다.

바이오 전문가인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전 인터뷰에서 "미국 나스닥에도 실적은 없지만 조단위 시가총액을 형성하는 바이오기업들이 있다"며 "투자에 앞서 바이오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대체 바이오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기초부터 알려줄 예정이다.

반도체 전문가인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중장기적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에 위협이지만 양산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3년 이상이 걸린다"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고 밝혔다. 반도체 기업의 주가 사이클을 어떻게 읽어낼 수 있는지 방법론을 전수한다.

화학·정유를 맡고 있는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 추이보다 전방 제품의 수급 사이클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증시에 현대오일뱅크가 상장되면 정유주도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서울머니쇼 참관을 위한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서울머니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신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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