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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마켓] 삼성전자 액면분할 30일부터 거래정지
기사입력 2018.04.27 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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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삼성전자 주식의 50대1 액면분할이다. 액면분할을 앞두고 30일부터 삼성전자 매매가 금지된다. 휠라코리아, 한국프랜지 등의 액면분할도 다음주로 예정돼 있다.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SK루브리컨츠의 우리사주와 기관투자가, 일반투자자 청약도 다음주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주회사 HDC와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로 인적분할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액면분할을 단행한다. 보통주와 우선주 1주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며, 보통주의 총수는 1억2838만여 주에서 64억1932만여 주로 늘어난다. 현재 주가가 25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주당 5만원이 되는 셈이다. 주당 가격이 비싸 투자가 부담스러웠다면 액면분할 뒤 떨어진 가격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실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1998년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당 10만원 이상이며 액면분할을 결정한 29개 종목 가운데 3개월 동안 주가가 오른 종목보다 떨어진 종목이 많았다.

같은 날 KISCO홀딩스와 한국프랜지, 에머슨퍼시픽의 5대1 액면분할도 진행된다. 휠라코리아는 4일 5대1로 액면분할한다. 지난 2월 휠라코리아가 액면분할 계획을 공시하자 당시 주가가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3~4일 이틀간은 SK루브리컨츠 기업공개(IPO) 청약이 진행된다. 상반기 최대 규모로 꼽히는 이번 IPO에서 우리사주조합은 3일 하루 동안 청약할 수 있으며,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는 3~4일 양일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모집가액은 27일 확정된다.
희망 공모가는 10만1000~12만2000원으로, 희망 공모가 기준 총 공모액은 1조2894억~1조5574억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인적분할도 다음주로 계획돼 있다. 다음달 1일이 분할기일로,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거래가 중지된 뒤 6월 12일 재상장이 이뤄진다. 존속법인은 지주회사로, 분할법인은 사업회사 역할을 각각 맡는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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