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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0% 활용법] 다소 여유 있는 30·40대, 변액연금보험이 합리적
기사입력 2018.10.05 0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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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금융사의 노후설계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들이 노후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구당 월 최소생활비는 177만원이었다. 하지만 전체 가구 중 27%만이 최소생활비 수준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셈이다.

이처럼 평균수명은 늘고 있지만 노후 준비는 여전히 미흡하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개인연금 가입률은 17.6%에 그쳤다. 설령 개인연금에 가입했다 해도 10명 중 8명은 10년 이내 계약을 해지하는 실정이다.

또한 연금 수령 시점에 연금보다 일시금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인해 실제로 매월 연금을 받는 사람은 가입자 10명 중 1명이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인연금보험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상품으로, 만기까지 유지해 매월 연금혜택을 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은 평생 동안 매월 연금을 수령할 수 있어 장수리스크 대비에 안성맞춤이다. 은퇴 시점까지 다소 여유가 있는 30·40대라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을 선택하는 것도 합리적이다. 변액연금보험은 기존 연금보험에 투자 기능을 결합해 보험료 중 일부를 채권·주식 등 펀드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운용 실적에 따라 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투자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연금 개시 시점에 납입한 보험료 원금을 보장해줘 안정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대부분 주식과 채권에 함께 투자하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에서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변액연금보험에 관심이 있다면 가입하기 전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하도록 하자. 우선 변액연금보험은 노후 준비를 위한 금융상품임을 잊지 말고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보험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본인의 투자 성향과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다. 펀드는 2~3개 이상 선택하고 채권과 주식, 해외자산 등에 골고루 투자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가입한 후에도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펀드 수익률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통상 연 12회 내에서 펀드를 변경할 수 있으니 이를 통해 수익률을 꾸준히 관리하도록 하자.

예컨대 요즘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는 식이다. 최근에는 변액보험 관련 상담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끝으로 변액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단기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중·장기 수익률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보험사별 변액보험 펀드 운용 실적은 각 보험사와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순 교보생명 천일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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