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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0% 활용법] 가족을 위한 보장자산 종신보험으로 준비해야…상속세 재원으로도 활용
기사입력 2018.09.21 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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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높은 보험 가입률로 인해 `보험 포화 국가`라 불린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7%에 이른다. 대부분 가정이 보험 하나 정도는 있는 셈이다. 하지만 기준을 달리하면 `보험 보장 부족 국가`가 된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유가족이 사망보험금을 받는 비율은 20% 정도에 불과하다. 1인당 평균 사망보험금도 3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고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가장이라면 경제활동기(보통 막내 자녀의 자립 시점)까지 가정 경제를 책임져야 한다. 가족의 보장설계를 할 때는 가장의 유고에 대비해 보장자산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장자산이란 가장이 사고나 질병으로 경제력을 상실했을 때 가족을 위해 준비하는 금융자산을 말한다. 보험은 예·적금, 주식 등과 달리 선취자산 성격이 있어 가입과 동시에 보장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이 대표적이다.

종신보험에 관심 있다면 가입하기 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재무설계를 해보는 것이 좋다. 재무설계를 통해 가계 재무 상황은 물론 생활비와 자녀교육비, 대출 등 향후 필요자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신보험을 설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종신보험을 통해 가장 연소득의 3~5년 치에 대출을 더한 금액으로 보장자산을 준비하면 만일의 경우에도 남겨진 가족에게 큰 힘이 된다.

또한 종신보험은 가장 위주로 가입하되 부부 중 소득이 더 많은 사람을 피보험자로 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다소 저렴한 보험료로 가장의 경제활동기 동안 보장받는 정기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최근에는 일정 기간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종신보험도 나와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제활동기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시기가 되면 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다.

종신보험은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생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 시 중대질병(CI), 재해치료비, 입원비 등 특약을 선택하면 각종 재해, 질병에 대비할 수 있고 온 가족 통합 보장도 가능하다.

상속자산이 있다면 종신보험은 상속세 재원 마련의 훌륭한 대안이 된다. 상속자산 규모를 미리 파악한 후 알맞은 보장 규모로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을 상속세 납부 재원으로 마련할 수 있다. 이때 피보험자를 본인으로 하고, 계약자와 수익자를 보험료 납입 능력이 있는 상속인(배우자·자녀 등)으로 지정하면 사망보험금이 상속 재산에 포함되지 않아 상속세 절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조효선 FP 교보생명 서울퀸FP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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