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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0% 활용법] 장점많은 연금보험저축
펀드·은행상품과 달리 사망때까지 연금수령
기사입력 2018.08.31 0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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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가 급격하게 늙어가고 있다. 2000년 고령인구 비중 7%를 기록하며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2017년 "고령사회"(14%)로 진입했다. 불과 17년 만이다.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은 24년(1970~1994년)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이로 인해 노후에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연금보험이 꼽힌다. 은퇴 이후에도 평생 일정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을 들 수 있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운영해 안정적이고,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연금액이 늘어 연금의 실질가치가 보전된다.

하지만 노후를 국민연금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민연금의 실질 소득대체율은 현재 24% 정도에 불과하다. 국민연금을 보완하는 노후 준비 수단으로는 개인연금을 활용해볼 만하다. 개인연금은 크게 납입 시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과 연금 수령 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일반 연금보험"으로 구분된다. 직장인이라면 세제 혜택이 큰 연금저축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자. 연금저축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에 10년 이상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연간 납입액의 400만원(IRP와 합산 시 700만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은 판매회사에 따라 연금저축보험(보험사),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펀드(증권사)로 나뉜다.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하면 평생 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장수리스크에 대비하는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

일반 연금보험은 납입 시 세제 혜택이 없지만 5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월 150만원 한도 내에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것이 장점이다.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 등이 해당된다.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은 시중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로 적립되고, 금리가 아무리 하락해도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연금 수령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면 변액연금보험을 고려할 만하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 채권 등 펀드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라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에서 리스크를 헤지하는 장점도 있다.

또한 투자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연금 개시 시점에 납입한 보험료 원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노후 준비에 적합하다. 최근에는 가입 즉시 장래에 받을 최소 월연금액을 알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도 나와 노후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박효순 FP 교보생명 일산중앙FP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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