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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0% 활용법] 종신보험 보장금액 과도할 필요없어…연소득의 3배 적당
기사입력 2018.04.13 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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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40대 가장이 과로사로 쓰러졌는데 사망보험금이 몇천만 원에 불과하다면 남겨진 가족의 생활은 어떻게 될까? 평소 가족을 위해 소득의 대부분을 지출했지만 불행이 닥친다면 가족의 미래를 지켜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계에 여유가 있다면 많은 보험에 가입해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가정의 수입은 한정돼 있고 생활비와 자녀교육비 등 필수적인 지출도 많으므로 우선순위를 고려해 중요한 보장부터 챙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가정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위협은 가장(家長)의 조기 사망이다.
주 수입원인 가장의 사망은 가정의 경제력 상실, 다시 말해 가족의 붕괴를 의미한다. 이 경우 내 집 마련, 자녀교육을 위한 재테크 노력도 의미를 잃게 된다. 따라서 가장의 유고에 대비해 유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지켜주는 보험상품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종신보험을 들 수 있다.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 보장자산은 클수록 좋지만 가계 수입이 한정된 만큼 가족생활비, 자녀교육비, 주택대출 등 필요자금을 고려해야 한다. 통상 가장 부재 시 가족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기간이 3년 정도 소요되는 점을 볼 때 종신보험의 보장자산은 가장 연소득의 3배 이상으로 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음으로 연금보험 등을 통한 노후 대비다.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노후 준비를 미루다 보면 자칫 심각한 장수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 연금보험은 은퇴 후에도 매월 안정적으로 평생소득을 확보할 수 있어 가장 유용한 노후 대비 상품으로 꼽힌다. 연금보험을 준비할 때는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연금의 다층보장 체계를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망과 노후 다음으로 대비해야 할 위험은 질병과 상해다.
이 역시 수입의 단절과 치료비용 등으로 인해 가정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CI보험, 실손보험 등을 활용하면 암과 같은 중대질병은 물론, 살면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질병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보장 우선순위도 정해야 한다. 보험 가입순서는 가장을 최우선으로 하되, 여유가 된다면 배우자, 자녀의 순으로 보장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박호진 FP 교보생명 하안FP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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