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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0% 활용법] 젊으니까 괜찮다고?…일찍 가입할수록 이익
기사입력 2018.03.02 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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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보험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선뜻 가입하기란 쉽지 않다. 보험은 눈에 보이지도, 당장 효용을 느낄 수도 없고 보장기간이 수십 년에 이르는 장기 금융상품이기 때문이다. 가족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장조차도 `아직은 젊고 건강하니까`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등의 이유로 결정을 미룬다. 보험은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일까? 당장 준비하지 않아도 나중에 원하기만 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보험에는 일정한 기본 원칙(Rule)이 있다. 바로 공평한 위험 분담이다. 보험은 미래의 역경에 대비하기 위해 다수의 사람들이 모은 공동 재산이다. 이미 질병을 갖고 있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사람이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이 원칙이 깨지게 되고 보험제도도 운영이 어려워진다.

이런 이유로 보험사는 위험 발생 확률이 비슷한 사람들을 고객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을 선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언더라이팅(Underwriting)이라 하는데, 보험계약 체결 시 가입자의 건강 상태, 직업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인수 여부를 결정한다. 이때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은 좀 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가입이 거절되거나 건강한 사람에 비해 불리한 조건으로 가입하기도 한다. 가입금액이나 연령에 따라 건강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게 보편적 현상이다. 또한 가입이 늦어질수록 보험료가 올라가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커지게 된다.
정작 필요할 때 가입할 수 없는 게 보험이다. 차일피일 미루다 가입 시기를 놓쳐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본인과 가족이 고통받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접한다.

결국 보험에 가입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한 살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이다. 특히, 가장이라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지켜줄 수 있도록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수다.

[신용철 교보생명 서초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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