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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보험이야기] 보장 설계땐 `가족 > 건강 > 노후` 순서 잊지마세요
기사입력 2017.07.14 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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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리스크는 생애주기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가장 유고 시 가족의 소득 상실로 인한 사망리스크, 큰 병 발생 시 막대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건강리스크, 길어진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장수리스크가 그것이다. 이에 따라 보장자산 역시 가족생활보장, 건강생활보장, 노후생활보장으로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가족생활보장은 가장의 조기 사망 시 유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준비하는 보장자산이다.
가장이라면 종신보험을 통해 보장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 보장자산은 가족 생활비, 자녀 교육비 등 향후 필요 자금과 재정 상황을 고려해 정해야 한다. 통상 가족의 경제적 자립 기간을 감안해 가장 연소득의 3~5배 정도로 보장자산을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음으로 건강생활보장은 각종 사고나 질병 발생 시 치료비와 간병비로 준비하는 보장자산을 말한다. 암과 같은 큰 병은 치료 기간이 길고 많은 의료비가 필요하다. 특히 가장이 큰 병에 걸린다면 치료하는 동안 수입이 단절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 CI보험, 실손보험 등을 활용해 의료비와 3년 내외의 생활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CI보험은 종신보험처럼 사망을 평생 보장하면서 `중대질병(CI)`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80~100%를 미리 받을 수 있는 보장성보험이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큰 병에 대한 의료비를 확보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와 함께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실제 부담한 병원비의 상당 부분을 보상받을 수 있어 CI보험만으로 보장이 어려운 질병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

끝으로 노후생활보장은 은퇴 후 노후생활에 필요한 보장자산을 의미한다. 장수리스크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 대표적이다. 평생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공적연금(국민연금)과 종신형 연금보험 등을 활용하되, 노후 소득대체율이 60% 이상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은 다른 금융사 연금상품과 달리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장수리스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가정은 준비해야 할 보장자산은 많은데 지출 가능한 수입은 한정돼 있다. 이 경우 위험이 큰 것부터 먼저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가족생활보장→건강생활보장→노후생활보장 순서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신보험, CI보험 등 가족생활보장과 건강생활보장을 위한 보험은 대부분 연금 전환 기능이 있어 향후 노후생활보장자산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도 있다.

가족의 수입, 생활비 수준, 가족 구성원 수 등에 따라 필요한 보장자산 규모는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본인에게 맞는 보장 설계를 하도록 하자.

[최순애 교보생명 구리제일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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