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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보험이야기] 정기적인 보험 `보장 분석`은 필수죠
기사입력 2017.06.30 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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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개인별 보험 가입률은 93.8%에 이른다.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보험에 가입해 미래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작 필요할 때 보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평소 보유한 보험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보장분석`을 해본다면 예기치 못한 위험 발생 시에도 제대로 된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장분석`이란 가입한 보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필요한 보장 내용이 포함됐는지, 중복된 보장은 없는지, 보장기간은 충분한지, 소득 대비 보험료 지출이 적절한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말한다.

재무설계사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보장분석을 해보고 이를 파일로 정리해두면 부족한 보장이나 보장 중복, 보험료 누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가족 보장분석 서비스를 활용하면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등 가족의 보장 내역도 빈틈 없이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보장분석을 할 때는 가입 목적에 따라 적절한 보장 범위와 보장기간, 필요한 보장자산과 합리적인 보험료 수준을 확인해 본인의 보장 내용과 비교해봐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득이나 보유 자산, 가족 구성원 등이 변화하면 기존에 가입한 보험이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때 불필요한 보장은 줄이고 부족한 보장을 보완해나가야 하는데, 이를 `보험 리모델링`이라고 한다.

바람직한 보험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보장 대상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보험 가입 순서는 가장을 최우선으로 하되 배우자·자녀 순으로 보장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가장의 유고는 가족의 경제력 상실로 이어지는 심각한 위험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보장기간을 따져봐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따라서 보장성 보험은 보장기간을 최대한 길게 하되 사망보장과 CI보장을 평생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보장 범위를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메우고 중복된 보장은 줄여야 한다.
종신보험은 재해사망과 일반사망 보장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좋다. CI보험은 보장받는 질병 범위를 점검하도록 하자. 중대질병(CI)을 두 번 보장하거나 장기간병상태(LTC)까지 보장하는 CI보험을 선택한다면 암과 같은 큰 병은 물론 치매 등 노인성 질환에도 대비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적정한 보장자산을 확보했는지, 재정 상태에 비해 보험료 부담이 큰 건 아닌지도 살펴봐야 한다. 통상 종신보험의 보장자산을 가장 연소득의 3~5배 수준으로 확보하면 가족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오선화 교보생명 길동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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