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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보험이야기] 연금보험, 만기까지 유지하는 게 `최고전략`
기사입력 2017.04.21 0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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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명 중 3명은 생계를 위해 일하는 시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고용률은 30.6%에 이른다. 이처럼 일하는 노년층이 많은 이유로는 빈곤이 꼽힌다. 2014년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9.6%(OECD 평균 12.4%)로,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노후준비는 여전히 부족하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개인연금 가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7.6%(905만명)에 머물러 있다. 특히 60대의 가입률은 13.6%, 70대 이상은 2.6%에 불과하다. 더욱 심각한 점은 개인연금 가입자 10명 중 8명 정도는 10년 이내 계약을 해지한다는 것이다. 또 연금 수령 시점에 일시금으로 받는 연금퍼즐 현상으로 가입자 10명 중 매월 연금을 받는 사람은 1명이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연금보험은 재테크나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 펀드 등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상품임을 유념해야 한다.

은퇴 후 매월 안정적인 소득 마련을 위한 노후생활 보장상품이라는 점을 제대로 알고, 만기까지 유지해 연금 혜택을 누려야 한다. 연금보험은 45세 이상이면 연금을 수령할 수 있어 체계적인 노후 설계는 물론, 은퇴 후 소득공백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돼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은 다른 금융사 연금상품과 달리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어 고령화에 따른 장수리스크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연금보험은 일반적으로 공시이율형 연금보험과 변액연금보험으로 구분된다.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은 통상 은행금리보다 1~2% 높은 공시이율로 적립되고, 금리가 낮아져도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해줘 안정적인 연금수령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변액연금보험을 고려할 만하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고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정해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투자실적에 따라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대부분의 변액연금이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되기 때문에 리스크를 헤지하는 장점도 있다. 요즘에는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가입 즉시 장래에 받을 월연금액이 최소한 얼마가 되는지 미리 알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도 나왔다. 만기까지 유지해 연금으로 받을 경우 납부한 보험료에 일정비율을 더한 금액을 연금재원으로, 매월 받을 최저 연금액을 보증해줘 안정성을 한층 더했다.

[조수현 교보생명 강일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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