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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보험 이야기] 개인연금 가입시 수령기간 최대한 길게 해야
기사입력 2017.04.07 0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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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고령화로 `유병장수(有病長壽)` 시대가 도래했다. 부부간에 평균 3~4세 정도 나이 차이가 난다면 여성은 통계적으로 봤을 때 배우자 사별 후 대략 10년을 홀로 지내게 된다.

문제는 이 기간에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아픈 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은 여성 65.9세, 남성 64.9세에 불과하다.
여성의 경우 노후 20년 동안 아픈 상태로 보내는 셈이다. 이처럼 여성은 남성보다 더 큰 장수 리스크에 직면하지만 대부분 가정에서는 남성 가장 위주의 은퇴 설계로 인해 여성에 대한 대비가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여성이라면 배우자의 예상 은퇴 시기와 필요자금을 예측하고, 홀로 사는 기간의 노후생활비와 의료비까지 고려한 독립적인 은퇴 설계가 필요하다. 우선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비 마련을 위해 연금보험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운영하고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이다.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연금액이 상승하므로 연금의 실질가치가 보전된다는 장점도 있다. 전업주부라면 국민연금 임의가입제도를 활용해 볼 만하다. 임의가입에 적용되는 최저 월보험료(8만9100원)를 10년 이상 납부하면 65세 이후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다. 개인연금보험은 45세 이상이면 연금 수령이 가능해 효율적인 은퇴 설계는 물론 노후 소득 공백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5년 이상 납부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점도 장점이다.

개인연금 가입 시에는 연금 수령 방식을 종신연금 부부형 등으로 선택해 수령기간을 최대한 길게 하는 것이 좋다. 부부 중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아내를 피보험자로 지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후의 큰 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CI보험을 활용할 만하다.
CI보험은 사망을 평생 보장하면서도 `중대질병(CI)`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80~100%를 미리 지급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3대 질병과 5대 장기이식수술(심장·간·폐·신장·췌장),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이 CI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가구주 증가로 인해 보장 니즈가 커지면서 큰 병뿐만 아니라 여성질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여성 전용 CI보험도 나왔다.

여성 CI보험에 가입하면 중대질병을 비롯해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특정암, 유방절제·보전수술, 중증 루푸스신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 여성 특정 질병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조현숙 교보생명 강남센트럴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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