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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보험 이야기] `적정 보장자산` 준비 안됐다면…종신보험 고려를
연소득의 3~5배가 적당…생활비·상속세로 유용
기사입력 2017.03.03 0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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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남성이 가정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위치는 절대적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40대가 가장으로 있는 가구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375만원으로 전체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았고, 50대 가장 가구가 34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남성의 사망률도 급격히 높아져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하다. 40·50대 사망률은 30대에 비해 각각 2.4배, 5.8배나 높다. 특히 40·50대 남성의 사망률은 여성보다 각각 2.2배, 2.9배 높았다.

한창 일할 시기의 가장이 세상을 떠나면 남은 가족은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게 된다. 이처럼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켜주는 것이 바로 `종신보험`이다.

종신보험은 가장의 갑작스런 유고 시 유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지켜주는 보장성 보험이다. 생명보험 본연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상품으로 사망을 평생 보장하고 사망 시기나 원인에 관계없이 약정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종신보험은 오랜 기간 보장받는 상품인 만큼 몇 가지 사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우선 가입하기 전 재무설계 후 보장우선순위, 보장범위 등을 고려해 종신보험에 가입한다면 가정의 재정적 안전장치를 튼튼하게 마련할 수 있다.

다음으로 가정의 재무 상황과 향후 필요 자금을 고려해 보장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종신보험의 보장 자산은 가장 연소득의 3~5배 수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한다. 이를 통해 자녀는 학업을 이어갈 수 있고 배우자는 새로운 직업을 구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무리한 보험 가입 역시 주의해야 한다. 매월 나가는 보험료인 만큼 가정 경제에 부담 되지 않도록 통상 월소득의 6~10% 내외로 설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 상태나 질병 여부에 따라 보험료가 오르고 가입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상속이 예상된다면 종신보험은 상속세 마련의 훌륭한 대안이 된다. 상속 자산 규모를 예측하고 알맞은 보장 범위를 정해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을 상속세 납부 재원으로 확보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가입할 때 피보험자를 본인으로, 계약자와 수익자를 보험료 납입 능력이 있는 배우자나 자녀로 지정하면 사망보험금이 상속 재산에 포함되지 않아 상속세 절세 효과가 있다.

[배정숙 FP 교보생명 강일FP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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