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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이야기] 국민연금으로 부족한 노후대비, 보충재는 연금보험
기사입력 2016.12.16 0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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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 고령인구(65세 이상)는 유소년인구(0~15세 미만)를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소년인구는 2015년 703만명(전체인구의 13.8%)에서 2065년 413만명(9.6%)까지 줄어든다.

반면 고령인구는 같은 기간 654만명(12.8%)에서 1827만명(4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급격한 고령화에도 노후준비는 여전히 미흡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2013년 기준 49.6%로, OECD 회원국 평균(12.6%)보다 4배가량 높다.

이제는 한발 앞선 은퇴설계가 필요한 시기다. 전문가들은 가장 이상적인 노후 준비 방법의 하나로 `연금보험`을 권고한다. 은퇴 후에도 매월 고정수입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연금보험을 통한 노후보장 성공의 열쇠는 소득대체율을 적정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 OECD는 노후에도 은퇴 전 평균소득의 60% 이상을 연금으로 확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40년 가입기준)은 2015년 46.5%, 2028년이 되면 40%까지 낮아진다.

직장인의 국민연금 평균 가입기간이 25년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소득대체율은 30% 이내에 불과하다. 따라서 연금보험을 활용해 부족한 소득대체율을 높여야 한다. 특히 개인 연금보험은 1인당 가입한도에 제한이 없어 효율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 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할 때는 다음의 세 가지를 살펴봐야 한다. 우선 하루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노후준비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연복리로 운용되는 연금보험의 특성상 일찍 가입해 오랜 기간 유지할수록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다음으로 연금수령 시기를 최대한 길게 하는 것이 좋다.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은 다른 금융사 연금상품과 달리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어 평균 수명 연장에 따른 `장수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 부부 중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아내를 피보험자로 지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은퇴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선이다.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은퇴설계가 필요하다. 연금보험을 통해 보장자산을 제대로 준비한다면 보다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소재 FP 교보생명 답십리FP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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