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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중국펀드에 올들어 900억 몰렸다
비과세 혜택 종료 앞두고 밀물…중국A주펀드 1년수익률 17%
기사입력 2017.10.12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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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대표 중국 펀드인 `KB중국본토A주펀드`와 `KB통중국고배당펀드`의 설정액이 연초 대비 9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자금몰이를 하고 있다. `KB중국본토A주펀드`는 중국 현지 보세라자산운용과 하베스트자산운용을 통해 위탁운용 중이며,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KB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고 있다.

1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에 출시된 중국 펀드에서 연초 이후 8000억원 이상 자금이 빠져나간 데 반해 KB중국본토A주펀드와 KB통중국고배당펀드에는 각각 588억원, 316억원(10일 기준)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KB자산운용의 중국 펀드들이 꾸준히 양호한 성과를 낸 덕분이다.
2011년 3월 설정된 KB중국본토A주펀드는 현재 3224억원 규모이며 최근 수익률은 6개월 15.51%, 1년 17.21%, 2년 24.13%다. 2015년 2월 설정된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현재 2136억원 규모이며 최근 수익률은 같은 기간 19.20%, 27.19%, 40.56%를 기록했다.

김대영 KB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변동성이 큰 중국 증시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퇴직연금펀드 등 장기 투자 성격의 자금과 올해 말 세제혜택 종료를 앞둔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9월 말 현재 1조2400억원 규모의 중국 펀드를 운용 중이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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