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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펀드에 10개월새 1조 몰려
비과세 혜택 매력…베트남·중국펀드 인기
기사입력 2017.01.11 17:45:48 | 최종수정 2017.01.11 2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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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펀드의 수익률 오류가 하루에 한 건꼴로 발생하고 있는데도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러브콜은 줄기차게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해 2월 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에는 출시 열 달 만인 지난해 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누적 판매액은 1조3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 펀드를 편입하기 위해 개설된 계좌는 총 26만109개다.
투자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1678억원으로 가장 많은 투자자금이 유입됐다. 이어 중국(1634억원), 글로벌(1516억원), 미국(288억원) 등의 순이다.

상품별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펀드`가 1387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이어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펀드(자금 유입액 1025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609억원), KB중국본토A주 펀드(390억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 펀드(324억원)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 규모 상위 10위권 펀드 중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와 KB중국본토A주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18.5%와 13.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 펀드도 12.2%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판매 규모 1위인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펀드의 경우 환헤지형은 7.9%, 환노출형은 7.4%의 수익률을 각각 나타냈다.

설정 규모 7위인 `유리베트남알파 펀드`도 환헤지형(11.1%)과 환노출형(20.1%)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8위인 `AB미국그로스 펀드` 역시 수익률(9.9%)이 10%에 근접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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